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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을 당황하게 만든 가수의 날 행사

hikaru 2006. 10. 24. 23:28
가수들을 당황하게 만든 가수의 날 행사
2005년11월11일(16:51:00)
 

(뉴스지=글 윤미영, 사진 박승호 기자) 제39회 가수의 날 행사에서 축하무대를 마련한 가수들을 당황하게 만든 해프닝이 연이어 일어났다. 행사는 11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해프닝의 첫 희생자는 모범가수상을 받고 축하공연을 하던 김용임. 한참 노래부르던 그는 갑자기 반주가 끊기자 잠시 당황하며 반주가 이어지길 기다렸다. 좀체로 반주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자 결국 무대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반주가 끊기는 사고는 경력 2년만에 특별공로상을 거머쥔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축하무대에서도 다시 발생했다. 장윤정은 잠시 무대에서 머뭇거렸고, 뒤에서 춤추던 백댄서들은 순간 몸이 얼어붙은 듯 동작을 멈췄다. 이번 역시 반주가 끝내 흘러나오지 않아 모두 무대에서 내려왔다.

이날 모범가수상을 받은 혼성 4인조 럼블피쉬의 공연 때는 스피커 음량이 너무 커 문제. 이들의 노래가 고음 부분에 이르자 순간 듣는 이들은 귀를 막아야 했다.

이날 관객석 여기저기에서는 "한 번도 아니고 이런 실수가 반복되니 어이없다"고 구시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가수들을 위한 축제에서 가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이날 행사 준비에 대한 불만과 아쉬움을 담은 목소리였다.

<사진설명: 11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39회 가수의 날 축하공연 도중 끊긴 반주를 기다리며 멋쩍은 웃음을 짓고 있는 장윤정(왼쪽)과 멈춰선 백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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