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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밖에 없는 곳, ‘고향역’ / 2005년08월23일

hikaru 2006. 10. 24. 22:34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곳, ‘고향역’
2005년08월23일(14:51:57)
 

(뉴스지=글ㆍ사진 황성운 기자/윤미영 기자) 우리 부모님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KBS 1TV TV소설 '고향역'(극본 이홍구, 연출 신현수)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3일 오후 1시 30분 수원 KBS 드라마 센터에서 '고향역'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기자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신현수 프로듀서(PD)를 비롯 김갑수, 송옥순, 오수민, 박형재, 김철기, 전예서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신 PD는 "신인이라 생각하지만 내공이 있는 배우들이다"며 "첫 녹화를 하면서 굉장히 감이 좋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드라마에서 김철기는 선경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을 보여주는 박상우 역, 전예서는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지만 밝고 순수한 채선경 역. 박형재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집안의 몰락을 경험하지만, 선경이라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 집안의 부흥을 일으키는 송준호 역. 오수민은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불 같은 성격과 허영 가득한 홍정인 역을 맡았다.

이 외에 김갑수, 김형자, 송옥순 등 베터랑 연기자들이 참여해 극의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토지', '부활' 등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아온 김갑수는 "이번에는 악역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며 "악역을 몇 번 했더니 좋은 사람 연기가 잘 안된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고향역'은 '바람꽃' 후속작으로 29일 첫방송되며, 6~70년대 힘들었던 시대를 살아온 우리 부모님 세대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사진설명: '고향역' 출연진들, 송옥순, 김형자, 오수민, 박형제, 전예서, 김철기, 김영배, 김갑수(왼쪽부터)>

jabongdo@newszi.com/young010@news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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